"혁신 기술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업종 자리매김할 것"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JVM)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 33억원과 견줘 76.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은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271억원)보다 36.7% 늘었다.
제이브이엠에 따르면, 국내외 사업의 가시적 성장세 덕분에 2분기 실적이 좋았다. 국내 매출은 약품 조제 자동화 시스템(ATDPS) 신규 수요 확대와 포장지 가격 인상 전 주문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0.4% 늘었다. 해외에서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약국 근무 인력 부족 현상이 나타나면서 의약품 자동조제장비와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45.6% 증가했다.
제이브이엠 쪽은 "현재 글로벌 파우치형 자동 조제 시스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혁신적 기술력을 토대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유망 업종으로 자리매김해 미래 가치를 키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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