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1Q 당기순익 3,251억원…전년比 38%↓
기업銀, 1Q 당기순익 3,251억원…전년比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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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기업은행은 1분기 영업이익 4,314억원과 당기순이익 3,251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비 각각 39.6%와 38% 줄어든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LG카드 지분매각이익을 제외하면 전년동기비 영업이익은 12.9%, 당기순이익은 14.7%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총대출은 전분기 대비 3.2% 증가한 87조481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각각 1.06%, 19.6%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3%p와 1.3%p 상승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91%로 지난해말 대비 0.07%p 상승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4.6% 늘어난 7,534억원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 상실로 비이자이익은 56.6% 감소한 2,328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기업은행 총자산은 1분기 말 기준 129조4000원으로, 전분기비 4.1% 증가했으며, 순이자마진율(NIM)은 2.54%로 지난해말 대비 0.02%p 하락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바젤Ⅱ가 처음 적용됨에 따라 10.45%로 지난해말 11.11%에 비해 0.66%p 낮아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올해 개인예금 등 조달기반을 확충해 NIM 수치를 올리고 수수료수익 등의 비이자수익 증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또한 증권사 설립 등 사업다각화를 통한 중소기업전문 종합금융그룹화에도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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