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에도 상승마감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81달러(1.89%) 오른 배럴당 97.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는 이번 주 6.87% 하락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2.1% 상승한 101.16달러를 기록함으로써 100달러를 다시 회복했다.
로이터 통신이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사우디가 즉각 증산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지 않는다고 보도하면서 유가가 상승 압력을 받았다.
안전 자산인 금값은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8월물은 온스당 2.20달러(0.1%) 하락한 1703.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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