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차세대 항공기 A321neo 6호기 도입
에어부산, 차세대 항공기 A321neo 6호기 도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병석 대표(왼쪽 11번째)를 비롯한 임직원이 신규 도입한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왼쪽 11번째)를 비롯한 임직원이 신규 도입한 항공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유럽항공제조업체 에어버스(AIRBUS)사의 차세대 주력 항공기 A321neo 6호기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A321neo는 6시간 내외 중단거리 노선에 특화된 기종으로, 운항 가능 거리는 6100km(싱가포르, 태국 푸켓)에 달한다. 여기다 소음 발생도 기존 항공기 대비 절반 수준이라 보다 편안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고효율 신형 엔진이 장착돼 기존 A321ceo보다 연료 효율이 15% 높고, 연간 5000톤(t)가량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까지 꾀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기령이 '0년'인 새 항공기로 들여와 코로나 이후 재편될 항공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회사는 지난 2020년 3월 A321neo를 최초 도입한 바 있다. 특히 지속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과 기존 항공기 반납을 통해 현재 총 25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기령은 10년이다.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는 "차세대 항공기 A321네오 도입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 배출 저감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한 운항거리 증대 △고객을 위한 안전성, 서비스 향상과 함께 에어부산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어부산의 본연의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하여 재편되는 항공시장을 선도하는 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