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양균 영업이사, '7천대 판매거장' 등극···비결은?
현대차 이양균 영업이사, '7천대 판매거장' 등극···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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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32년 만의 대기록···.2014년 5000대 판매이후 8년 만
현대차 안중지점(경기도 평택 소재) 이양균 영업이사가 최초로 누적판매대수 7천 대를 달성했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안중지점(경기도 평택 소재) 이양균 영업이사가 최초로 누적판매대수 7천 대를 달성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현대차는 안중지점(경기도 평택) 이양균 영업이사가 올해 6월 29일 마감 기준으로 자동차 누적판매대수 7000대를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양균 영업이사는 1990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32년만에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지난 2014년 5000대 판매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다.

이 이사는 간절함을 자신의 판매비결로 꼽았다. 각종 모임과 단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인맥을 넓혀왔고, 한 명 한 명의 고객에게 더욱 집중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7000번째 고객이 구매한 차량은 수소전기차 넥쏘였다. 구매자 왕연상씨는 "주변 지인이 차를 살 일이 있을 때마다 이 이사를 소개해주고 있다"며 "각종 세제 혜택, 600㎞ 이상의 긴 주행거리, 5분 이내의 짧은 충전시간 등이 넥쏘를 선택한 이유"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현대차 최초로 누적 판매 7000대를 달성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평소 입버릇처럼 은퇴 전 목표가 누적 판매 7000대 달성이라고 했는데, 그 목표를 이룬 지금부터는 앞으로 이양균의 역사가 현대자동차의 역사라는 생각으로 고객과 함께 매 순간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 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대차는 전국의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직원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판매 명예 포상, 전국 판매왕, 더 클래스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판매거장'은 현대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우수 판매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7000대를 판매한 이 이사는 '7000대 판매거장'으로 구분된다.  

판매 명예 포상 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판매장인', 3000대 달성 시 '판매명장', 4000대 달성 시 '판매명인', 5000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포상 제도를 운영해 영업 현장에 동기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건강한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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