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에어부산은 8일부터 김해(부산)~후쿠오카 노선을 기존 주 1회(화)에서 주 2회(화·금)로 증편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180석 규모의 A320-200을 투입하며, 비행시간은 약 55분 소요된다.
에어부산은 한일 양국 간 무비자 입국이 복원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부터는 주 4회(화·목·금·일)로 확대해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급증하는 일본 여행 수요를 선점해 여객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 운항으로 부산과 후쿠오카를 자주 왕래하는 분들의 편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일본을 비롯한 인기 여행지 위주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항공편수를 확대해 항공업계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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