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6028억원 규모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6028억원 규모 '서울 정릉골 재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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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정릉골 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포스코건설은 공사비 약 6028억원 규모의 '서울 성북구 정릉골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8일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참석 조합원 560명 중 501명(89.5%)의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획득했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을 지하 2층~지상 4층, 81개동, 1411세대 규모의 테라스 하우스로 시공할 계획이다. 1411세대 전 세대를 테라스 하우스로 짓고 조합원 세대 100%가 북한산, 정릉천 등 자연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리조트 스타일의 인피니티 풀, 히노끼탕, 컨시어지 로비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정릉골 재개발사업을 수주함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5558억원을 기록했다. 앞서 포스코건설은 △대구 반고개 재개발(공사비 1817억원) △경기 성복역 리버파크 리모델링(2385억원) △서울 노량진3구역 재개발(2954억원) △서울 문래진주맨션 재건축(980억원) △창원 반지1구역 재건축(1394억원) 등의 사업들을 수주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정릉골 재개발 사업지는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대규모 테라스 하우스로 변모하게 돼 준공 이후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포스코건설이 고급형 테라스 하우스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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