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국제선 회복 촉진 '트립부스터 2.0' 발대식
인천공항공사, 국제선 회복 촉진 '트립부스터 2.0'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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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공항공사)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4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해외여행심리 조기회복 촉진을 위한 '트립부스터(Trip-Booster) 2.0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립부스터 2.0은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항공노선 및 여행수요 조기회복을 위한 여행상품을 선정해 해당 노선을 운영하는 항공사 및 여행사에 마케팅․운영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트립부스터 2.0 여행상품 선정을 위해 항공사 및 여행․관광․레저업계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다. 접수된 여행상품 총 27건 중 해당 노선의 목적지 및 여행상품의 상품시장성, 수요 조기 증진, 안전성,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0개 노선을 선정했다. 

아울러 공사는 선정된 노선에 최초 출발일로부터 3개월 간 △홍보․마케팅 △항공기 운항 △공항서비스(라운지 등)를 위해 상품 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공사 관계자를 비롯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국내·외 14개 항공사 및 여행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트립부스터 2.0 선정증서 전달식을 갖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항공수요 조기회복을 위한 공동노력 의지를 다졌다.   

사는 최근 정부의 항공운항 규제 전면 해제, 각 국 국경 개방 등으로 항공수요 조기회복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트립부스터 2.0이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실제적 해외여행소비 및 여객증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이번 트립부스터 2.0을 통해 코로나19로 긴 시간을 기다려 온 여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경험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항공․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항공수요 및 노선 조기 회복을 적극 추진하고, 항공산업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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