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성공한 한국 사람?…1위 MB-4위 노무현
가장 성공한 한국 사람?…1위 MB-4위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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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민규 기자]<yushin@seoulfn.com>이명박 대통령이 한국 사회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으로 뽑혔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뒤를 이었다.
 
KBS 1라디오 '김방희의 시사플러스'가 23일 성공이라는 가치에 대한 인식과 특징에 대해 전국의 만 20~59세 성인 남녀 5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성공'에 대한 일반의 인식내지는 가치관의 일단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 한 명을 꼽아달라'는 문항에서 13.9%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이건희 회장(11.1%), 정주영 회장(8.7%), 노무현 전 대통령(7.3%), 박지성 선수(6.7%)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정몽준, 박정희, 안철수, 이어령, 패티김이 10위권에 포함됐다. 이명박 현 대통령이 1위에 오른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이 4위에 랭크된 것이 다소 이채롭다. 
 
연예·문화계에서는 패티김, 서태지, 김장훈, 송해, 조수미 등이 꼽혔으며, 국내 최초 우주인 이소연 씨도 16위에 올랐다.
 
한편 우리 사회에서 평범한 개인이 성공한 사람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개인 능력'(31.7%), '돈이나 밑천'(21.4%), '노력이나 인내심'(18.7%) 순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성공 기준에 대해서는 '해당 분야에서 사회적 명성을 얻었을 때'(37.3%), '부를 얻었을 때'(32.4%), '사회적 지위가 올라갔을 때'(8.5%) 순으로 나타났다.

박민규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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