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유한양행이 국가대표 축구 선수 손흥민과 소염진통제 '안티푸라민'의 광고 모델 계약을 연장했다고 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19년부터 손흥민을 안티푸라민 광고 모델로 내웠다. 이듬해엔 포장재에 손흥민 사진을 새긴 한정판도 내놨다. 유한양행은 "탁월한 기량과 국가대표로서 보여주는 책임감이 국민 대표 약 안티푸라민의 탄생, 성장과정과 닮아있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안티푸라민은 유한양행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을 겪는 국민을 위해 1933년 만든 자체 개발 1호 의약품이다. 브랜드명은 반대라는 뜻의 영어 안티(anti)와 불태우다, 염증을 일으킨다는 뜻의 인플레임(inflame)을 합쳐 발음하기 좋게 바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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