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출발하며, 장중 267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19.38p(0.73%) 상승한 2678.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20.58p(0.77%) 오른 2679.57에 출발한 이후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5월 민간 고용이 부진하게 나온 데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35.05p(1.33%) 오른 3만3248.28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5.59p(1.84%) 상승한 4176.82로, 나스닥 지수는 322.44p(2.69%) 뛴 1만2316.90으로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주체별로는 기관이 홀로 279억 원어치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억원, 257억 원어치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수, 비차익거래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270억8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화학(1.23%), 섬유의복(0.98%), 의료정밀(0.82%), 제조업(0.62%), 기계(0.44%), 보험(0.77%), 금융업(0.71%), 유통업(0.59%), 의약품(0.76%), 철강금속(0.99%), 서비스업(0.88%)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0.60%), LG에너지솔루션(0.34%), SK하이닉스(0.47%), LG화학(1.93%), KB금융(0.86%), 삼성물산(0.42%), 셀트리온(2.22%), 카카오(1.79%), 현대차(0.27%), KB금융(0.86%)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44곳, 하락종목이 147곳, 변동없는 종목은 115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7.10P(0.80%) 오른 898.24를 나타내고 있다. 전장보다 5.94p(0.67%) 오른 897.08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70%), 셀트리온헬스케어(1.97%), 펄어비스(0.65%), 위메이드(2.10%), 셀트리온제약(3.21%), 알테오젠(1.57%), 동진쎄미켐(2.14%), 스튜디오드래곤(1.27%), CJ ENM(0.70%) 등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엘앤에프(-0.04%), HLB(-2.34%), 리노공업(-0.63%) 등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