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국립현대미술관,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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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 수기맹호도, 2012, 패널에 옻칠, 162x570cm, 작가 소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성파, 수기맹호도, 2012, 패널에 옻칠, 162x570cm, 작가 소장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한국의 채색화 특별전 '생의 찬미'를 9월 25일까지 과천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채색화의 전통적인 역할에 주목하고, 역할별로 19세기~20세기 초에 제작된 민화와 궁중장식화, 그리고 20세기 후반 이후 제작된 창작민화와 공예, 디자인, 서예, 회화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 80여 점의 작품들로 구성된 특별전이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최초로 온라인상에 현실과 동일한 디지털트윈 전시 공간을 구축해 실제 전시장 관람이 어려운 전국 각지의 관람객들이 집에서 PC나 개인 휴대폰으로도 전시를 실제처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전통 채색화가 국내 현대미술계에서 자리하고 있는 위치와 근대 이전 전통 채색화의 역할을 조명해보고자 마련된 특별전시”라며, “이를 통해 향후 한국 채색화가 다시 도약하고 한국회화사의 균형을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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