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1Q 영업익 440억원 '35%↓'···원재료·운임 상승
한국앤컴퍼니, 1Q 영업익 440억원 '35%↓'···원재료·운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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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
한국앤컴퍼니 본사 외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사업형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97억원, 영업이익 44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5%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5%, 26.1% 증가했다. 

한국앤컴퍼니는 “납축전지 배터리 브랜드인 '아트라스비엑스'와 '한국'의 판매 증대로 매출은 늘었지만, 납축전지의 원재료인 납 가격과 해상운임 상승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주요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의 실적 부진도 영업이익 하락에 영향을 줬다.

한국타이어 역시 1분기 국내 공장의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원자재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앞으로도 배터리 산업의 지속적인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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