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 1분기 영업익 27억···전년比 178.8%↑
제우스, 1분기 영업익 27억···전년比 1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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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반도체, LCD 제조장비 및 로봇 전문기업 제우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78.8% 오른 27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2% 증가한 1016억원으로 집계됐다.

제우스 관계자는 "이번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끈 주요 배경은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와 국산화 추세"라며 "회사의 반도체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74억원을 기록하며 약진했으며, FA 및 진공 부문의 매출액은 21% 증가한 206억원을 달성하며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현재 개발 중인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소요가 있어 연구개발비를 대폭 투입해 일시적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개발 시제품이 올해 매출 전환 예정으로,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은 자연스럽게 업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우스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반도체 설비 투자 수혜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배치타입(Batch Type) 장비뿐만 아니라 싱글타입(Single Type) 장비에 대한 수주도 발생하며 1분기 수주 잔고는 사상 최대 규모인 4731억원에 달한다"며 "하반기부터는 디스플레이장비 및 FA/진공 부문의 납품 증가도 예상돼, 올해는 모든 사업 영역이 고르게 성장하며 호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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