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소주 진로 새 영상광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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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비 월드'로 두꺼비들 모여 사는 냉장고 속 세상 표현
두꺼비들이 소비자를 만나러 가는 여정을 그린 소주 브랜드 진로의 영상 광고 장면. (사진=하이트진로) 
두꺼비들이 소비자를 만나러 가는 여정을 그린 소주 브랜드 진로의 영상 광고 장면.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의 영상 광고를 새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꺼비 월드' 주제로 만든 진로 광고는 지상파, 케이블, 아이피티브이(IPTV), 온라인 등을 통해 이날부터 방영된다. 

이번 광고는 두꺼비들이 소비자를 만나러 가는 여정을 그렸다. 냉장고 속 세상을 두꺼비들이 모여 사는 꺼비 월드로 설정해 재미를 살렸다. 삼차원(3D) 애니메이션 작업으로 광고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광고는 꺼비 월드의 요리법 연구소 장면으로 시작한다. 두꺼비들이 깔끔한 맛을 연구 중인데 '띵동' 초인종 소리가 울려 퍼진다. 두꺼비들이 일제히 소리 나는 곳을 응시하는 순간, 다양한 두꺼비 캐릭터가 뛰쳐나와 빛줄기를 향해 달린다. 치열한 몸싸움에서 이긴 원조 두꺼비가 먼저 빛줄기를 통과하고, '깔끔하게 잡았다'는 말과 동시에 두꺼비는 진로 병으로 바뀐다. 다시 한 번 띵동 소리와 함께 화면을 응시하는 두꺼비들의 모습을 보여주며 광고는 끝난다.

올해 출시 4년차인 진로는 지난 3년간 총 10억병 넘게 팔렸다. 참이슬과 함께 하이트진로의 대표적 소주 브랜드로 자리 잡은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으로 진로를 알리고 있다. 꺼비 월드 편에 앞서 방영된 진로 광고에서도 '테라 두꺼비' '자이언트 두꺼비' '캡틴 두꺼비'를 내세웠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이번 광고에 대해 "냉장고 속 세상을 꺼비 월드로 재치 있게 풀어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도 재미있고 유쾌한 마케팅 활동으로 진로의 대세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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