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1Q 영업익 1423억원···전년比 3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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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 활동으로 경쟁력 강화 계획"
셀트리온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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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셀트리온은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4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분보다 32.15%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준 매출은 55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4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12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15% 줄었다. 

셀트리온에 따르면, 주요 항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군이 유럽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 보였다. 미국에선 '램시마'(미국 판매명 인플렉트라)와 '트룩시마' 공급량이 증가했다. 국내와 국제조달시장에서 화학 물질(케미컬) 사업이 고르게 성장한 점과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등도 1분기 매출 증가 원인으로 꼽힌다.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이유는 매출 다변화 영향이다. 셀트리온 쪽은 "향후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 활동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램시마를 비롯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점유율 확대에 따른 추가 공급이 예상되고, 케미컬 사업도 개량신약 확대 및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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