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11회 내 꿈은 파티시에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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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나누면 끼니 되지만 만드는 기술 나누면 꿈 된다' 경영철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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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에스피씨(SPC)그룹은 '제11회 내 꿈은 파티시에 참여자(기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SPC그룹에 따르면, SPC행복한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주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내 꿈은 파티시에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제과제빵 소질과 적성을 파악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아동기관 6435곳과 아동·청소년 1만3424명이 내 꿈은 파티시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기부된 금액은 총 5억7000만원에 이른다. 올해는 규모를 키워서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총 1억2000만원 상당 사업비를 SPC그룹이 후원하고, 제과제빵 교육부터 장학금 지급, 창업교육, 채용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 사업 △장학생 △청소년 창업가 육성 과정 등 세 부문에서 모집한다.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 사업 내용은 교육 프로그램 비용과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여를 지원하는 것이다.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 참여기관을 통해 총 20팀(아동부 10, 청소년부 10)을 모집하고, 팀마다 160만원 상당 제과제빵 교육비와 제빵사(파티시에)로부터 진로탐색 기회를 준다.

장학생 부문은 제과제빵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8명을 뽑아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제빵사와 1대 1 멘토링 등을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 창업가 육성 과정 부문에선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여 경력이 있는 청소년 2팀(1팀당 4명)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기술적·학문적 교육을 실시한다.

참여 희망 기관이나 개인은 사단법인 부스러기 사랑나눔회 홈페이지와 이메일로 오는 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SPC그룹 쪽은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경영철학을 실천하고자 내 꿈을 파티시에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파티시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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