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서브크레딧론' 2백억원 돌파
전북銀, '서브크레딧론' 2백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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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최초 서민전용 대출상품
 
[서울파이낸스 공인호 기자]<ihkong@seoulfn.com>전북은행이 지난해 7월 출시한 '서브크레딧론(Sub-Credit Loan)'이 4월 16일에 현재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0억원 돌파 시점의 대출고객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1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올 한해동안 40여명에게 특별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서브크레딧론은 만20세 이상 만55세 이하의 전북지역 소재 개인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고 1천만원까지 신용으로 지원 하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신용 리스크를 감안해 최저 13.9%부터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고객의 이자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동이체 등을 하는 경우 0.1%p씩 최고 0.6%p를 감면해 준다. 또 약정기일까지 이자를 잘 납부할 경우 기한연장 시 최고 1.0%p를 추가 감면해 준다.
 
서브크레딧론은 그동안 주부, 일용직근로자, 영세상인, 직장인 등 약 4,500명에게 200억을 지원하며 지역민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이 대출은 은행권 최초로 서민금융에 진출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지방은행으로는 유일하게 매경금융상품대상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존에는 직업,소득, 부채, 거래실적 등을 반영한 신용등급이 양호해야 은행권 대출이 가능했으나, 서브크레딧론은 이같이 그레이존에 있는 사람들의 신용  위기를 사전에 차단/예방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인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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