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국제유가가 상승마감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5달러(0.4%) 오른 배럴당 108.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이 원유 증산 규모를 기존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이날 OPEC(석유수출국기구)과 러시아 등 주요 산유국의 협의체인 OPEC+는 정례 산유국 회의에서 6월에도 하루 43만2000 배럴씩 원유를 증산하는 데 합의했다.
안전 자산인 금값도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4% 상승한 1875.7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은 3만6000 달러 선으로 하락했다. 비트코인은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6% 가까이 오르며 한때 4만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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