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물 활용 가치 높이고 폐수 처리 뒤 오염 침전물로 퇴비 만들어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씨제이(CJ)제일제당 충북 진천공장이 국제 환경·안전 인증기업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0) 인증(ZWTL) 골드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스팸, 햄, 소시지 등을 생산하는 진천공장의 폐기물 재활용률은 99.46%로 평가됐다.
페기물 매립제로 인증은 자원순환 노력을 평가하는 지표로 UL이 자원 활용 비율에 따라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매긴다. 진천공장은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폐수처리 뒤 오염 침전물을 퇴비로 만들었다. CJ제일제당은 진천공장 외 5개 사업장에서 90% 이상 재활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국내외 모든 사업장에서 매립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쪽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과 솔루션 확대로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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