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 한국타이앤테크놀로지 회장, 팀·선수 격려···'원투피니시'로 보답
조현범 한국타이앤테크놀로지 회장, 팀·선수 격려···'원투피니시'로 보답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 탄탄한 기술력·우수성 입증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이 경기를 직관 후 아트라스BX 조항우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이수일 한국타이어 사장이 경기를 직관 후 아트라스BX 조항우 선수를 격려하는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경기(용인) 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가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에서 최상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23~24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개막전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이 폴투윈으로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조항우도 2위로 시상대 옆에 자리했다. 

이날 시상대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선수가 두 명이 올라 경기장을 찾은 2만 여 명의 관람객들과 경쟁사 브랜드에 레이스로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날 개막전에는 타이어 브랜드의 임원들이 팀과 선수를 격려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한국타이어에서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회장과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이 경기장을 찾아 팀과 선수들을 격려했다. 슈퍼레이스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6000 결승을 직관하기도 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한국타이어 장착 선수 8면 중 김종겸(1위)과 조항우(2위)를 포함해 총 5명이 10위권 안에 들어 경기장을 찾은 임원들에게 큰 선물을 안겨줬다.

(사진=권진욱 기자)
폴투윈으로 시상대 정상에 오른 김종겸(중앙)과 2위 조항우, 3위 이찬준 선수의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사진=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사진=권진욱 기자)

이날 결승전 5위권 안에 한국타이어 장착한 선수가 4명이나 포진해 개막전부터 경쟁 브랜드와의 차별된 기술력을 레이스로 증명했다.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는 2017년~2019년 3년 연속 슈퍼 6000 클래스 종합 우승을 차지하고, 2018년 시즌에는 팀 챔피언십 타이틀 및 드라이버 챔피언십 1~3위, 2021년에는 팀 챔피언 타이틀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달성하는 등 최상위 기량을 발휘해 오고 있다.  

올 시즌 개막전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김종겸의 경우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올라 '폴 투 윈'으로 시상대로 올랐고 1분56초076으로 베스트 랩까지 기록했다. 지난 시즌 2라운드에서 우승하며 시즌 첫 포디움에 오른 후 3, 4, 5라운드에서 핸디캡을 극복하고 2위 한번과 3위 두번 시상대에 올랐다. 이후 마지막 라운드에서 노동기 선수와 치열한 승부 끝에 2위로 드라이버 포인트 총점 103점으로 시즌 챔피언에 올라 슈퍼6000 클래스 최고의 드라이버로 인증받았다.        

올 시즌 김종겸의 목표는 2018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드라이버 챔피언 통산 4회 도전과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팀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것이다. 김종겸의 이러한 활약은 다음달 21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 열리는 2라운드를 기대케 한다. 

(사진=권진욱 기자)
결승전에서 김종겸 선수의 레이스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조항우 선수가 김종겸 선수의 폴투윈을 안아주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조항우 선수가 김종겸 선수의 폴투윈을 안아주며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사진=권진욱 기자)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자 회장이 김종겸 선수를 격려하고 있는 모습. (사진=권진욱 기자)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최 측인 슈퍼레이스는 3년 만에 유관중 대회가 좀 더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타이어 브랜드에는 기술력 자존심 경쟁을 시켜기 위해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을 신설했다.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 타이틀은 타이어 제조사 당 5대의 경주차가 각 라운드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포인트를 획득한 타이어 제조사에 수여한다. 한국타이어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김종겸, 최명길, 조항우)와 볼가스 모터스포츠(정의철, 김재현)를, 금호타이어는 씨제이로지스틱스레이싱(정연일)과 엑스타레이싱(이찬준, 이창욱, 이정우), L&K모터스(서주원)를, 넥센타이어는 엔페라 레이싱(황진우, 황도윤)과 서한GP(김중군, 장현진, 정회원)를 정해 놓고 결승전 10위까지 포인트 계산해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 시상한다. 

현재 최상위 클래스 슈퍼6000 클래스에는 타이어 3사가 모두 참여한다. 한국타이어는 2021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팀 챔피언십을 달성한 디펜딩 챔피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를 비롯해 볼가스 레이싱, 아사@준피티드, 소닉모터스포츠-아트라스BX에 타이어르 공급하고 있다. 

(사진=권진욱 기자)
결승전에서 조항우 선수가 레이스하는 장면. (사진=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레이싱모델 (왼쪽부터)서한빛, 소이, 제바, 안나경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소속 레이싱모델 (왼쪽부터)서한빛, 소이, 제바, 안나경이 포즈를 취했다. (사진=권진욱 기자)

이번 개막전에서는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과 드라이버 외에도 팀 홍보와 선수를 케어를 담당하는 팀 소속 레이싱모델들도 경기때 팬들과 매스컴과 팬들에 집중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유니폼 의상 교체와 레이싱모델 소이 등이 지난해와 변화를 줬다.    

이수일 사장이 이끄는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약 70여 개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모터스포츠의 미래와 변화도 주도할 계획이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는 오는 5월 22일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