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5월부터 미주, 대양주, 아시아 등 국제선 하늘길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장거리 노선인 인천~로스엔젤레스(LA)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의 스케줄인 하루 2회(주 14회) 운항과 같은 셈이다.
기존 주 2회 운항하던 인천~시드니 노선은 주3회(수, 금, 일)로 증편했으며, 7월부터는 주 4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아시아 노선 운항도 대폭 늘린다. △인천~일본 오사카 주 2회 증편(하루 1회) △인천~후쿠오카 주 1회 증편(주 3회) △인천~하노이, 프놈펜 각 주 7회 운항 △인천~호치민, 마닐라 각 주10회 운항 △인도 델리 노선 주 1회 운항 재개한다. 특히 델리노선의 경우 지난 2019년 7월 8일부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약 33개월 만의 정기편 재운항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총 9개 노선에 대해 주 18회 증편했다"며 "공급 확대를 통해 고객 편의 제고와 수익성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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