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유관중' 슈퍼레이스 시즌 개막
'3년 만에 유관중' 슈퍼레이스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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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 볼거리 준비···직관의 즐거움 배가
3년 만에 유관중···기업들의 활발한 마케팅 기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2 앰블럼과 슈퍼6000클래스 출전 선수와 경주차 (사진=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022 앰블럼과 슈퍼6000클래스 출전 선수와 경주차 (사진=슈퍼레이스)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주 거리두기가 해제 되면서 슈퍼레이스는 그동안 무관중으로 억눌려 있던 분위기를 되살리고 모터스포츠 직관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오는 23~24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개막전이 유관중으로 개최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치러온 지 3년 만이다.   

20일 모터스포츠 관계자는 "이번 슈퍼레이스의 시즌 개막을 유관중으로 결정한 데에 다른 모터스포츠 대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 중 시즌 개막을 유관중으로 개최하는 경기는 슈퍼레이스가 처음이다. 그동안 모터스포츠 팬들은 직관대신 방송으로 갈증을 해소했다. 슈퍼레이스의 마지막 유관중 개막전은 2019년으로 예선 1만2389명, 결승 2만9764명이 입장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모터스포츠는 자동차와 타이어, 부품 등 애프터마켓 특수성을 가진 스포츠 종목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무관중 개최하는 분위기에 기존 기업들의 마케팅도 축소돼 주최 측뿐 아니라 팀에도 크게 영향을 미쳤다. 이번 거리두기 해제와 유관중 개최로 지난 3년 간 얼어붙어 있던 분위기와 움츠려 있던 기업들의 움직임도 기대된다. 이미 골프, 볼링, 농구 등 유관중으로 전환한 종목들은 예전 분위기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는 분위기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2019 시즌 개막전 그리드 워크 현장모습. (사진=슈퍼레이스)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2019 시즌 개막전 그리드 워크 현장모습. (사진=슈퍼레이스)

슈퍼레이스도 예전 경기장 분위기로 끌어 올리기 위해 이번 개막전에 경기장을 찾는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선 레이스가 펼쳐지는 23일에는 피트 워크, 결승전 당일인 24일에는 그리드 워크가 마련된다. 

피트워크와 그리드 이벤트에서는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고 직접 사인도 받으며 소통할 수 있고, 눈앞에서 화려한 레이스 차량까지 만나볼 수 있다.

오랜만에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재미를 더해주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챌린지와 각 클래스 사이, 레이스를 준비하는 시간에는 갤린건을 이용한 럭키드로우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깜짝 이벤트도 이뤄진다. 

이외에도 슈퍼레이스는 좌석의 위치, 참여형 이벤트 포함 여부에 따라 세 가지로 티켓을 세분화해 팬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메인스탠드는 피트, 그리드워크 이벤트가 포함된 골드 티켓(1500매 한정)과 이벤트가 포함되지 않은 일반 티켓으로 구분되며, 보조스탠드는 이벤트 없이 관람만 가능한 일반 티켓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개막전은 오는 23~24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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