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증시, 실적 기대감에 상승마감...다우 1.46%↑나스닥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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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뉴욕증시의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세계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폭락하고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지만 증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9.51포인트(1.45%) 상승한 3만4911.20에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52포인트(1.61%) 오른 4462.2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87.30포인트(2.15%) 급등한 1만3619.66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이날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지난 1월) 4.4%보다 0.8%포인트 내린 3.6%로 하향조정했다. 이는 첫 전망치(지난해 10월) 4.9%와 비교하면 무려 1.3%포인트나 낮춘 것이다.

세계은행(WB)도 전일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4.1%에서 3.2%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가 75bp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시사하면서 10년물 미 국채 금리는 5.3bp 급등한 2.915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1.7bp 상승한 2.5770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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