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 만 반등···2710선 탈환
코스피, 기관 '사자'에 사흘 만 반등···2710선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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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株 동반 상승···코스닥 1.4%대 급등, 930선 
코스피지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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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거센 매수세에 단숨에 2710선으로 올라섰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5.68p(0.95%) 오른 2718.89로 사흘 만에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전일보다 14.55p(0.54%) 상승한 2707.76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뚜렷한 오름세를 펼치며 장중 2720선을 웃돌기도 했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금융투자업계를 중심으로 3605억원어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은 341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막판 '팔자'로 돌아선 외국인도 27억원 매도 우위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총 1133억89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10거래일 만에 외국인의 매수 유입이 이뤄진 데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며 "전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데이터센터향 매출 증가 기대감에 따른 상승 분위기가 이어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주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 철강금속(2.46%)과 통신업(2.46%), 운수장비(1.42%), 의료정밀(1.32%), 운수창고(1.27%), 음식료업(1.15%), 전기전자(1.13%), 제조업(1.02%), 종이목재(0.87%), 금융업(0.82%), 서비스업(0.72%), 화학(0.62%), 유통업(0.47%), 기계(0.46%), 증권(0.36%) 등 대다수가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대장주 삼성전자(0.90%)와 LG에너지솔루션(0.58%), SK하이닉스(3.21%), NAVER(1.79%), 카카오(0.74%), 삼성SDI(1.50%), 현대차(1.40%), LG화학(0.60%) 등이 일제히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4%)는 약세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상승 종목이 425곳, 하락 종목이 419곳이었고, 변동 없는 종목은 81곳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3p(1.45%) 오른 931.56으로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전장보다 4.37p(0.48%) 상승한 922.60에 출발한 지수는 초반부터 오름폭을 확대하며 장중 우상향 흐름을 이어갔다. 

에코프로비엠(2.78%)을 비롯,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엘앤에프(4.88%), 카카오게임즈(2.17%), HLB(2.46%), 셀트리온제약(2.87%), 리노공업(2.56%) 등 시총 상위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0원 오른 달러당 1236.9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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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기 2022-04-19 17:14:54
세탁기 점검도 안하고 세탁기 교체하세요 – 삼성전자서비스
[삼성드럼세탁기 세탁 중 도어가 잠겨 열리지 않아 서비스센터에 서비스 받은 결과]
(요약)
서비스 기사가 강제로 세탁기 도어를 열어 파손한 후, 메인보드 고장이고, 메인보드를 구할 수 없으니 세탁기를 교체하여야 한다고 한 후 돌아갔음
제가 인터넷상에서 메인보드를 4차례 구입하여 교체하였으나 똑 같은 에러가 발생하였고
결국 세탁기를 분해하여 점검중 케이블이 마모(손상)되어 절단된 것을 발견하였고,
삼성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여 최종 고장원인은 메인보드가 아니고, 도어 전원연결 케이블 손상이 원인이라고 하였으며, 케이블 교체 후 정상 가동되어 사용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