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노영민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충북문화예술계의 대표적 현안으로 꼽히는 낮은 문화예술 예산 비중을 2%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노 예비후보는 17일 ‘문화와 예술이 꽃피는 충북’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문화예술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충북의 문화예술 비중은 본예산 대비 1%에 머물고 있다.
후보 측은 "충북의 등록 공연장 수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6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충북복합아트센터’를 건립해 공연장과 전시관을 확충함으로써 지역문화를 활성화 하겠다"고 설명했다.
노 예비후보는 “국가와 도시 발전의 저력은 문화예술에서 나온다”며 “모든 도민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고, 예술인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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