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18~22일 다중 이용 음식점 위생 점검
식약처, 18~22일 다중 이용 음식점 위생 점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의 달 대비 패밀리레스토랑·뷔페식당 등 4200여곳 대상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다중 이용 음식점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에 대해 14일 식약처는 "5월 가정의 달 가족단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패밀리 레스토랑과 뷔페식당, 배달음식점에 대한 위생·안전 관리를 선제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은 패밀리 레스토랑·뷔페식당·배달음식점 가운데 최근 2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4200여곳이다. 점검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원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냉장·냉동 시설 온도) △음식 재사용 여부 등이다. 

특히 배달음식의 이물혼입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준수 여부, 조리장 내부 방충·방서 관련 시설기준(배수구 덮개와 폐기물 용기 뚜껑 설치 등)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조리된 음식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한다. 

지난해 식약처는 1분기 족발·보쌈, 2분기 치킨, 3분기 분식, 4분기 피자 등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 1만3571곳을 점검한 결과 110곳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이번엔 다소비 품목 배달음식점 가운데 중화요리를 골랐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