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는 주력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 등의 실적호전이 이뤄지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2007 사업연도에 영업 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41.0%, 47.6% 증가한 3,249억원, 3,06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펀드, ELS 발행 등의 자산관리 영업 호조와 기업공개 및 채권 인수 등의 IB 영업 호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식시장 규모 확대 및 안정적인 시장점유율 확보로 위탁수수료가 증가하여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한국밸류자산운용에 위탁한 펀드 평가이익이 373억원의 실적을 기록, 이 부분의 이익까지 포함하면 한국투자증권 당기순이익은 3,439억원에 달한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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