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엠앤비, 알제리 체외진단설비 공급계약 체결
노블엠앤비, 알제리 체외진단설비 공급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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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블엠앤비 홈페이지
사진=노블엠앤비 홈페이지

[서울파이낸스 김무종 기자] 노블엠앤비가 케이에스팜을 통해 알제리에 90만달러 규모의 혈당진단생산설비 및 원부자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3일 노블엠앤비에 따르면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혈당체크 관련 설비를 진행하는 S-P LAB은 알제리 콘스탄틴에 위치한 유명 제약그룹 소속의 중견회사로서 우선 자국 시장을 겨냥해 체외진단 생산기지를 설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인접국인 모로코, 튀니지로의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김정은 대표는 "이번 설비공급이후 지속적으로 원·부자재 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당업체의 한국 파트너사와 추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며 "혈당 뿐만아니라 헤모글로빈 등 체외진단기술을 이전 받아 다양한 바이오 사업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연구인력을 충원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바이오 사업 집중의 결과 올해 매출도 전년 하반기 호재를 이어가며 1분기 매출 및 수익은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재 미국 유명 실험기관에서 임상을 진행중인 코로나신속진단키트의 미국 FDA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5월 이후에는 더 큰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관리종목을 탈피한 노블엠앤비는 이번 공급계약을 포함해 2021년 이후 기존 일부 사업부의 영업중단이라는 강수를 던지면서까지 바이오 사업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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