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경북·전북 산불 예방 돕는다
하이트진로, 경북·전북 산불 예방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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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위해 간이 스프링클러 기부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이 8일 경북 안동시 소재 경북소방본부에서 화재안전시설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이 지난 8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소방본부를 찾아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과 산림화재 예방을 위한 간이 스프링클러 지원사업 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서울파이낸스 김종현 기자] 하이트진로가 경상북도와 전라북도 산간지역 화재 취약 가구를 위해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8일 경북 안동시 풍천면 경북소방본부를 찾아 산림 화재안전시설 지원 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11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번 사업 내용은 산간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상대로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것이다. 최근 경북 봉화군에서 일어난 산불처럼 화목보일러가 산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처음 하이트진로는 강원도 1000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했다. 이후 간이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초기 진화에 성공하면서 산림 화재 3건을 막아냈다. 올해는 경북과 전북에서도 산불 예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및 전북소방본부와 함께 경북·전북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산림 인접 주택 등 910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규 사장은 "매년 화재가 반복되고 있어 초기 진화에 유용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게 됐다 .전국의 산불 취약 지역을 순차적으로 지원해 국민 안전을 지키고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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