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영향에 목표가↓"-NH證
"현대차,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 영향에 목표가↓"-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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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현대차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감안한 결과 공급 측면에서의 불확실성이 아직 남아있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감안한 이익 전망치 변경 및 10% 밸류에이션 할인을 반영한 결과 아직 매크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며 "다만 반도체 수급 개선 등 생산 안정화 가능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4.2% 오른 28조5309억원, 0.7% 하락한 1조644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반도체 공급 정상화 지연 및 러시아 공장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해 1분기 연결기준 도매 판매 규모가 약 83만대로 전년대비 7.6% 감소했지만, 제품믹스 개선 및 미국시장 인센티브 하락, 원달러환율 상승 등 가격 측면에서의 상쇄요인으로 인해 우려대비 양호한 수익성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사상최저수준의 자동차 재고 및 제품 경쟁력 개선 고려 시 중장기 실적 개선 전망은 유효하다"며 "하반기 아이오닉 6 출시에 따른 전기차전용플랫폼(E-GMP) 라인업 확대 모멘텀도 기대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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