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기보,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사업 참여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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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 사옥 전경 (사진=기보)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 중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 사업'에 지원할 기업과 '기술수요정보 RFT 구축 및 고도화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술거래 사업화 통합지원 사업은 기술이전·사업화 지원체계를 하나의 프로그램에 통합한 것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기술 도입단계부터 △사업화 기획 및 로드맵 설계 △로드맵에 따른 시제품 제작, 기술검증, 시험‧인증 및 지식재산권 취득 등 상용화 제반비용 △기보 IP보증연계 및 이차보전 금융혜택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기술거래에서 사업화 단계까지 단일 프로그램 안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사업화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술이전 또는 기술이전 예정인 중소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60개사, 총 34억200만원이다.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다음달 18일부터 5월 2일까지 기보 테크브릿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술수요정보 RFT구축 및 고도화 사업은 테크브릿지 플랫폼을 통해 외부기술을 도입해 사업화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수요제안서(RFT) 작성을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술수요정보를 명확히 하고 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기보는 기계, 재료금속, 전기전자, 화공, 섬유, 생명·식품, 환경, 토목·건축 등 기술분야별로 기술사업화 컨설팅 경험이 있는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전문기관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업공고문에 따라 다음달 11~22일 신청서류를 이메일, 등기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보는 선정된 전문기관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수요제안서 300개 작성 비용을 지원한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 지원사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을 높이고 기술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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