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5월부터 신용카드 가입 첫해에 연회비를 면제해주던 관행이 없어진다.
 
이는 '카드 발급 남발'을 위해 막기위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1월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을 제정한데 따른 것.

13일 비씨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가입 첫해 연회비 면제를 금지하는 신용카드 표준약관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씨카드에 가입해 있는 11개 은행계 카드들도 동참해야 한다. 은행들은 현재 약관이 바뀔 경우 2주 전 고객들에게 공지토록 하는 규정에 따라 약관 변경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리는 작업에 들어갔다.
 
비씨카드 외에 자체 카드를 발급하는 KB카드는 오는 28일부터, 외환카드는 오는 5월 중순부터  표준약관을 시행할 예정이다.
 
전업계 카드사들 역시 대부분 5월 중 표준약관을 시행할 예정이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