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신생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자사 탑승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MZ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이 비중이 높다고 23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김포-제주노선과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무착륙 관광비행 탑승자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최다 탑승자 1~3위 모두 26세~31세로 MZ세대였다.
무착륙 관광비행에서도 총 탑승객의 60% 이상이 MZ세대였다. 또 16~18위는 일가족으로 집계됐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대형 항공사(FSC)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하고 저비용항공사(LCC)보다는 폭넓은 고품질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MZ세대와 가족 단위 여행객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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