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銀, ‘그린씨티-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
씨티銀, ‘그린씨티-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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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원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기부
▲ 씨티은행 그린씨티 캠페인     ©서울파이낸스
[서울파이낸스 김보경 기자]
<ich-habe@seoulfn.com>한국씨티은행은  '그린씨티(Green Citi)-우리동네숲 만들기' 캠페인을 펼쳐 모금된 5천만원을 도시숲을 가꾸는 비영리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에 광장동 우리동네숲 조성 기금으로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고객들이 씨티은행 신용카드 종이청구서를 이메일청구서로 전환하여 절감되는 종이 비용을 우리동네숲 만들기에 기부하는 행사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됐다. 이는 기후변화 시대에 기업의 경제활동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줄이고, 고객들의 참여로 절약되는 비용으로 도시숲을 조성하여 지역에 녹색공동체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과 더불어 진행된 광장동 우리동네숲 7호 나무심기 행사에는 하영구 한국씨티행장, 김명옥 업무지원본부 부행장, 서지오 자나티 카드사업본부 본부장을 비롯해 광장동과 구의동 지점장 및 직원, 서울그린트러스트 윤준하 이사, 김형진 운영위원장, 서울시 최광빈 조경과장, 정송학 광진구청장 지역주민, 인근학교 학생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씨티은행 하영구 은행장은 “더 많은 사람들이 신용카드청구서를 아껴 동네 숲을 만든다는 착상이 기업, 소비자, 시민단체,지방자치단체 등 협력으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리동네숲 조성사업은 지역주민, 기업, 전문가, 공무원이 함께 숨어있는 작은 땅을 찾아 나무를 심어 숲을 가꾸는 시민운동으로, 기업과 서울시, 시민이 함께 기금을 조성하는 매칭펀드방식으로 진행된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2007년 6개의 우리동네숲을 조성하였고, 2008년 상반기에는 한국씨티은행-광장동 7호 우리동네숲을 시작으로 동대문구 휘경동, 강동구 명일동, 도봉구 쌍문동, 강서구 개화동에 4개의 우리동네 숲을 더 조성할 예정이다.
 
김보경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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