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로스, 교보증권과 IPO 주관계약 체결
탈로스, 교보증권과 IPO 주관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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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코넥스 상장···내년 코스닥 이전상장 계획

[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코스닥 상장사 나인테크의 자회사 탈로스는 21일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기 위해 교보증권과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방위산업용 이차전지 전문 업체로 설립된 탈로스는 현재 한화시스템, LIG넥스원등 국내 굴지의 방위산업 기업 및 기관에 납품을 하며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 

이외에도 국가방위산업과 국가기간사업, 우주항공산업 등 특수 분야에 필요로 하는 리튬이온 이차전지와 충전기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제품은 전시 작전운용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동, 충격, 온도 등 안정성에서도 국내 최고의 기술을 가진 우수기업으로서 최근에는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수 분야로 그 성장세를 확대해 나아가고 있다. 

탈로스는 원전산업이 활성화되면 원전 관련 수혜회사로도 알려진 2차전지 원전기술 보유업체로 평가되기도 한다.

올해 코넥스 시장에 상장 예정인 탈로스는 올해 120억 원, 내년 150억 원의 방위산업 분야 매출이 확정돼 있으며, 민수산업까지 더해지면 추가 매출확대가 예상된다. 내년에는 코스닥 이전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채재호 탈로스 대표는 "이번 코넥스 상장은 탈로스가 앞으로 큰 성장을 하는 데 있어 첫 걸음"이라며 "회사의 임직원 및 주주분들에게 최대한 많은 것들을 환원할 수 있도록 책임 경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고 강조했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는 "IPO 추진은 그만큼 탈로스의 성장성과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정이었다"면서 "무엇보다 신성장동력인 원전 관련 분야가 신(新)정부의 정책기조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그 기대가 더욱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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