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시장점유율 9%대 진입
우리카드, 시장점유율 9%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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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문선영 기자]<moon@seoulfn.com>우리은행은 지난해 6%대 초반에 머물렀던 신용카드 시장점유율이 9%대 진입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지난 3월 3조1,161억원의 신용카드 매출액을 기록해 전년 동월 매출액 1조6,889억원 대비 85%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도 6.2%에서 9.1%로 1년여 만에 2.9%P 증가세를 보였다.
 
신규고객 유치실적도 216천좌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148%P 늘었다. 이는 고용산재보험 결제전용카드를 전년대비 241% 증가한 6,933억원을 유치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은행은 오는 6월경 우리V카드 300만 고객 돌파, 연말 시장점유율 10%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박해춘 행장이 취임하면서 제시한 '1-10 프로젝트(2008년 말까지 시장점유율 10% 초과 달성)' 달성을 목표로 조직 정비와 신상품 개발 등 카드 사업에 은행 역량을 집중한 결과다.

박영호 우리은행 부행장은 "우리금융그룹의 강점과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는 연계영업 활성화와 카드, 여신, 수신, 외환 등 은행 및 증권 상품 등의 크로스 셀링을 통해 거래를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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