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전기차 충전 업체 대영채비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이하 EV 트렌드 코리아)에 참가해 신규 개발한 초급속충전기 라인업을 선보였다.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전문 회사인 대영채비는 전기차 충전기 제조부터 관제, 설치 및 관리, 운영(CPO), 결제 서비스, 제휴, 모빌리티 충전 MSP까지 원스톱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7kW, 11kW 완속 충전기부터 50kW, 100kW, 200kW 급속충전기, 400kW 초급속충전기까지 80여 개의 제품군을 자체 개발해 충전인프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대영채비는 이번 전시회에서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200kW급 급속충전기와 400kW급 초급속충전기 등 혁신적인 신제품을 선보였다. 또 천장에서 충전 케이블이 내려오는 루프형 충전기, 글로벌 산업표준(OCPP) 전기차 충전기 정보 시스템을 적용한 인프라 시스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애플리케이션(UI, PnC 기술) 등 미래 선도 기술도 함께 전시했다.
대영채비 관계자는 "안전한 충전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충전 원리, 충전 방법, 충전기 사용 안내, 충전 시 유의사항 등에 관한 정보를 각종 소통 채널을 통해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면서 "차량 소프트웨어, 차량 배터리 셀, 차량과 충전기 간 통신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충전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완성차 제조사들과 함께 합동 사전점검을 진행하거나 차량 출시 전 단계에서 차량 자체와 충전기 간의 호환성 테스트를 끊임없이 시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영채비는 2016년 5월 설립 이래 고속 성장을 위해 매출액의 7% 이상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는 기술 혁신 기업이다. 작년에는 북미 지사를 설립하고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