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The new Mercedes-Benz CLS)'를 공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45만대 이상 판매된 CLS는 국내 시장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모델로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전세계에서 CLS가 많이 판매되는 국가다.
더 뉴 CLS는 2017년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로 세련된 라인과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CLS 특유의 디자인에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가 더해져 4-도어 쿠페의 역동성이 한층 더 강화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을 우선 출시하고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MATIC+'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 뉴 CLS 300 d 4MATIC과 더 뉴 CLS 450 4MATIC은 AMG 라인(AMG Line)이 기본 적용됐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 로고 그릴, AMG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실버 크롬의 프론트 스플리터, 스포티한 공기 흡입구 등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다.
후면은 리어램프의 세련된 디테일과 트렁크의 AMG 스포일러 립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더 뉴 CLS 300 d 4MATIC에는 19인치 AMG 5-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이, 더 뉴 CLS 450 4MATIC에는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실내공간은 고품질의 소재와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 조화를 이루며 품격이 느껴지는 공간을 완성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2.3 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미디어 디스플레이에는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운전석에는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탑재됐다. 스티어링 휠의 림 앞면과 뒷면에 2존 센서 패드가 탑재돼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췄다. 터치 버튼은 스마트폰처럼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계기반 및 미디어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두 모델에는 파워와 효율을 갖춘 파워트레인이 탑재됐다. 디젤 엔진 기반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한 더 뉴 CLS 300 d 4MATIC는 자동 9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 출력 265마력과 최대 토크 56.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더 뉴 CLS 450 4MATIC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뉴 CL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독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들을 탑재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 뉴 CLS 300 d 4MATIC 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프리-세이프, 교통 표지판 어시스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돼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더 뉴 CLS 450 4MATIC모델에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DAP+)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끼어들기 차량에 대한 인식률을 개선한 액티브 스탑 앤 고 어시스트와 측면 충돌의 위험을 감지하여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기능이 추가됐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더 뉴 CLS 300 d 4MATIC' 9370만원, '더 뉴 CLS 450 4MATIC' 1억141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