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EUV와 볼트EV로 전기차 대중화 시대 본격화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한국GM의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는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볼트 EUV'의 올 2분기 소비자 인도를 앞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쉐보레는 첫단계로 배우 이제훈과 이동휘가 출연하는 TV 광고를 공개했다. 2편의 에피소드로 나눠진 광고는 두 배우가 볼트 EUV의 특징과 장점을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전달하는 형태로 구성됐다고 쉐보레는 설명했다. 또 '전기차 100년 당신을 위해, 모두를 위해'라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슬로건도 공개했다.
배우 이제훈 편은 '이제훈을 안심시킨 전기차'를 콘셉트로 차 선택에 있어 ‘안전’을 가장 중요시하는 이제훈의 완벽주의적인 성격에 부합하는 볼트EUV의 안전 기능을 소개한다.
'동휘처럼 스마트한 전기차'라는 콘셉트로 제작된 배우 이동휘 편에서는 연기, 노래,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휘와 같이 볼트EUV도 합리적인 가격, 1회 충전 시 403km를 주행할 수 있는 장거리 운행 성능 등의 장점이 많다는 내용을 배우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와 애드리브로 유쾌하게 전달한다.
쉐보레는 TV 광고와 함께 디지털, 소셜미디어 채널 등을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인 마케팅 소통을 할 계획이다.
볼트EUV에는 신형 배터리 모듈이 탑재된 LG에너지솔루션의 66kWh 대용량 배터리 패키지를 적용했다.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환경부 인증 기준)는 볼트 EV가 414㎞, 볼트 EUV가 40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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