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마감했다. 유럽중앙은행(ECB)가 갑자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부양책을 끝내는데 속도를 내면서다.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3% 떨어진 13,442.10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2.83% 하락한 6,207.20를,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3.04% 급락한 3,651.39를 각각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1.27% 떨어진 7,099.0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0%로 동결하면서 기존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채권 매입 종료 시기를 3분기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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