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6월부터 김포공항 계류장관제업무 맡는다
한국공항공사, 6월부터 김포공항 계류장관제업무 맡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항공교통업무증명서 사본. (사진=한국공항공사)
항공교통업무증명서 사본. (사진=한국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계류장관제업무를 위한 항공교통업무증명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항공교통업무증명 제도는 항공안전법 제85조에 따라 항공교통관제업무를 위한 인력, 시설, 장비 등을 정부에서 검증해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앞서 공사는 김포공항 계류장관제업무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관제시설, 인력 등을 확보, 인수를 준비해 왔다.

아울러 이번 증명 취득으로 기존 국토부에서 수행하던 김포국제공항 계류장관제업무가 공사로 이관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6월부터 김포공항 내 국내선 및 국제선 계류장 등에서 이동하는 항공기의 지상이동 관제를 직접 담당한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교통업무증명 취득은 공사의 항공교통관제업무로의 업역 확대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항공 안전강화 및 공항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미래항공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