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 지원
KT&G,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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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KGC인삼공사도 2억원 상당 홍삼 제품 전달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케이티앤지(KT&G)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5억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KT&G에 따르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될 성금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 마련과 건물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KT&G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2억원 상당 정관장 홍삼 제품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이재민들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이번 산불 피해 복구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힘을 보태서 만든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떼어내 매달 모은 돈에 회사에서 같은 액수를 더해 방식으로 운용하는 사회공헌기금이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임직원들이 동해안 지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자 피해 주민들을 돕자는 의견이 모아져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지원이 결정됐다.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KT&G는 이번 성금 지원에 앞서 2019년 4월 강원 고성·속초·동해 등에서 일어난 산불 피해 주민을 도우려 5억원을 내놨고, 2017년 5월 강원 강릉·삼척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에 3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2016년 9월엔 지진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에 문화재 복구 성금 5억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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