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주진희 기자] 제주항공은 예비 항공인의 항공안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주요 대학의 항공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그간 집중됐던 서비스와 현장체험, 실습비행 등에서 벗어나 예비 항공인들이 갖춰야할 핵심 요소인 안전관리에 초점을 맞췄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항공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예비 항공인들이 안전에 대한 관리체계를 우선적으로 이해할 경우 현장에서도 더 높은 안전의식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산학협력은 항공안전교육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학과들과 협약을 맺은 후 안전관리체계와 공정문화 형성 등의 항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안전관리 담당자가 각 대학 또는 제주항공 사내 교육장 등에서 직접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 프로그램에 맞는 체계적인 현장실습도 지원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2일 명지전문대 항공서비스과를 시작으로 광주대, 극동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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