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삼성·신한·현대·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의 영업점 8곳을선정해 카드 모집인 운영과 회원 관리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검사에서는 최근 전업계 카드사들의 과당경쟁 우려에 따른 것으로 모집인들의 카드 발급 기준 준수와 무리한 경품 제공 여부도 점검했다.
금감원은 다음달 중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불법 회원모집이 확인된 카드사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방침이다.
한편, 비씨카드는 전업사이기는 하지만 별도의 모집인 제도가 없어 이번 검사에서 제외됐다.
문선영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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