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월 총 22만 1152대 '4.7%↑'···공급지연 영향 최소화
기아, 2월 총 22만 1152대 '4.7%↑'···공급지연 영향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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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만 9560대 '5.3%↑'
해외, 18만 1592대 '4.5%↑'
기아 로고. (제공=기아)
기아 로고. (제공=기아)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기아가 지난 2월 내수 판매 3만9560대, 해외 판매 18만1592대 등 전년동기대비 4.7% 증가한 총 22만 1152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국내 판매량은 전년대비 5.3%, 해외는 4.5%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에 대해 기아 측은 "신차 출시(EV6, 니로, 스포티지, 카렌스)와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의 점진적 완화, 반도체의 유연한 배분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4768대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4415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8427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5.3% 증가한 3만 9560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는 봉고Ⅲ(6230대)로 집계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3218대, K8 2932대, K5 2562대 등 1만2686대가 판매됐다.

RV(레저용 차) 모델은 쏘렌토 4776대, 스포티지 3781대, 셀토스 3538대, 카니발 3127대 등 총 2만447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포함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6427대가 판매됐다. 봉고Ⅲ를 포함한 상용 모델은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427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18만 1592대를 기록했다. 차종별을 보면 스포티지(2만 987대)가 해외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이어 셀토스가 2만 877대, 리오(프라이드)가 1만 8427대 팔려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기아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문제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 오미크론 확산까지 겹쳐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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