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현대삼호중공업과 667억원 규모 토목공사 계약
동양, 현대삼호중공업과 667억원 규모 토목공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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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진그룹)
(사진=유진그룹)

[서울파이낸스 노제욱 기자] 유진그룹 계열인 동양은 현대삼호중공업과 '보령발전본부 저탄장 옥내화 사업 토목공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현대삼호중공업이 지난해 한국중부발전과 체결한 '보령화력 1~8호기 저탄장 옥내화 공사' 중 토목시공에 대한 것이다. 계약금액은 667억7000만원으로 이는 2020년 동양 매출(연결기준)의 11.07% 규모다.

저탄장 옥내화 사업은 바람에 의해 석탄의 분진과 비산먼지가 대기 중으로 날아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야외 석탄 보관장소를 옥내화하는 사업이다. 저탄장 옥내화 공사가 완료되면 대기오염물질 방지와 미세먼지 감축 등으로 발전소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양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대규모 저탄장 3개동 및 부대설비의 토목기초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부대토목공사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사 기간은 다음 달 15일부터 2024년 11월30일까지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동양은 오랜 건설 분야의 기술과 경험을 토대로 이번 대규모 저탄장 옥내화 공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발주되는 국내외 대규모 토목 및 환경 개선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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