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너츠, 선릉역점서 새로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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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는 도넛' 위한 변화의 시작···"라이브 강남 성과 잇는 점포 기대"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개장한 '던킨 선릉역점' 내부. (사진=SPC그룹)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개장한 '던킨 선릉역점' 내부. (사진=SPC그룹)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에스피씨(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도너츠에서 23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개장한 '던킨 선릉역점'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4일 SPC그룹에 따르면, 던킨 선릉역점은 '더 맛있고, 더 신선한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운영 전략이 적용됐다.  

던킨 선릉역점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지난해 8월 20일 개장한 '던킨 라이브 강남'의 성과를 잇는 점포로 기대된다. 던킨 라이브 강남에선 하루 평균 2000개 이상 도넛이 팔리고 있다. 던킨 선릉역점에서도 일반 점포와 다른 제품을 맛볼 수 있다. 매장 안에서 직접 도넛 만드는 모습이 보이는 열린 주방과 감각적 인테리어도 새로 도입됐다. 

직장인이 많은 강남구 테헤란로 상권 특성에 맞춰 던킨 선릉역점에선 도심 속 '브런치 콘셉트 도넛'과 '왕꼰 대꽈배기'를 특화 메뉴로 선보인다. "직장인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미식 일상'으로 바꾸는 공간으로 완성시켰다"는 게 SPC그룹 설명이다. 

던킨 선릉역점 특화 메뉴 가운데 브런치 콘셉트 도넛은 직장인들을 겨냥해 준비했다. 특징은 도넛 안에 계란 샐러드와 콘치즈, 야채 샐러드를 넣는 등 브런치하면 떠오르는 원료를 사용한 것이다. 간식이나 디저트로 많이 먹는 도넛을 든든한 브런치로 만든 셈이다.

커다란 꽈배기 위에 달콤한 피넛버터 글레이징을 입힌 왕꼰 대꽈배기는 바삭한 소보로 튀김을 올려 씹히는 식감도 살렸다. 꽈배기를 크게 꼬아 만들었다는 뜻인 '꼰대'란 이름을 붙인 이유는 직장인들에게 유쾌한 하루를 선사하기 위해서다. 

던킨 선릉역점을 찾으면 특화 메뉴뿐 아니라 던킨 라이브 강남의 인기 제품인 '소프트 우유크림 도넛'과 '크림브륄레 도넛'을 만날 수 있다.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티라미수 크림도넛'도 새로 선보인다. 

던킨 선릉역점 인테리어는 던킨도너츠 브랜드 상징색인 주황과 마젠타가 적용됐다. 점포 외부 간판을 비롯해 매장 내부 의자와 탁자, 조명 등은 도넛 모양 원형을 토대로 곡선미를 강조했다. 다양한 무늬가 돋보이는 벽화(뮤럴)와 아날로그 느낌을 살린 세로형 디지털 메뉴판도 새로운 던킨도너츠를 상징한다. 

던킨 선릉역점에 대해 SPC그룹 쪽은 "던킨 라이브 강남의 성과를 잇는 점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심 속 바쁜 일상 속에서 고객들의 맛있는 미식 일상을 책임지는 공간으로 태어난 던킨 선릉역점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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