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경기도교육청과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실천 다짐
aT, 경기도교육청과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실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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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70만 초·중·고생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동참 계기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 넷째)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오른쪽 다섯째)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미래세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오른쪽 넷째)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오른쪽 다섯째)이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미래세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미래세대를 위해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에 경기도내 170만 초·중·고등학생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aT와 경기도교육청은 2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미래세대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과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업무협약 내용은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확산 △ESG 실천 생활화 교육·홍보 △저탄소·친환경 농수산식품 이용 학교급식 활성화 등이다. 

aT에 따르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우리와 미래세대를 위해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며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것이다. 

aT는 지난해부터 서울시·전라북도·광주시교육청 등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엔 2500여개 초·중·고교를 보유한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170만 학생들이 집에서도 저탄소 식생활을 실천하며 지구를 지키는 미래세대로 자라게 도울 예정이다. 

국제연합(UN)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보면, 먹거리 관련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에 이른다. aT는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과정에서 생기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50개 지방자치단체·교육청·관련협회 등과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식품과 로컬푸드로 음식을 만들어 남기지 않고 먹음으로써 이산화탄소를 기존 대비 59% 줄였다. 김춘진 aT 사장은 "미래세대에게 지구를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첫 출발이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실천"이라며 "학생들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이나 외식 등에서도 적극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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