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슈팀] 러시아 외무장관이 프랑스 외무장관과 한 전화 통화에서 러시아의 안전 보장 요구가 거부될 경우 유럽과 전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라브로프 장관이 장이브 르드리앙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평등하고 불가분의 안보를 보장하기 위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정상 회의와 러시아·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간 약속에서 정한 의무의 성실한 준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외무부는 "세르게이 장관은 이 분야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권리를 무시하는 것은 유럽 대륙뿐 아니라 세계 전체의 안정에 타격을 준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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